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한남동의 풍수지리 장점, 용산구 이태원의 역사

by 운빨디자이너 2024. 7. 16.

 

 

풍수에서는 산이 바람을 막고 물을 바라보는 땅의 모양을 길하게 여겼습니다. 

풍수의 고전인 (장경 裝經)에 따르면 '기는 바람을 타면 흩어지고 물은 만나면 멈춘다'라고 했습니다. 

 

풍수란 글자 그대로 바람과 물을 말하는데, 바람은 기를 흩어지게 해서 건강을 해롭게 하며, 물은 기를 모아 재물이 유입되게 한다는 것입니다. 즉 풍수에서 바람은 건강을, 물은 재물을 주관하는 것입니다. 

 

이런 까닭에 바람을 막는 산은 건간을 유지하는 기반이고, 앞에 놓인 물은 부자의 삶을 기약하는 동기가 됩니다. 

주택이나 건물을 지을 때도 산을 등지고 물을 향하도록 건축하는 방법이 배산임수(背山臨水)에 따른 이상적인 배치법입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지형지세를 갖춘 곳에 거주하게 되면 건강해지고, 부자가 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집니다. 

부자들은 거의 예외 없이 생기가 감도는 터에 모여 거주하게 마련입니다. 부자들이 자연스럽게 모여들면 그곳이 바로 

부촌(富村)이 됩니다. 이러한 현생은 우리나라 뿐아니라 전 세계 어느 곳이든 마찬가지입니다. 부자들은 일반인들에 비해 재물에 대한 욕구가 매우 강렬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건강해지고 부자가 되는 좋은 터를 가만히 놓아 둘 리가 없습니다. 

 

한남동: 서울의 부촌

서울의 한남동 부촌에는 재벌들이 이웃해 모여 삽니다. 큰 부자들이 많이 모여 산다는 이야기 입니다. 국내 10대 재벌 총수 가운데 다섯 일가가 이곳에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삼성그룹, LG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등 모두 한남동 일대에 살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에는 그들이 보유한 주식으로만 따져도 우리나라의 10대 부자들이며 그야말로 최고의 부자동네인 셈입니다.

 

한남동은 남쪽에 한강이 흐르고 서북쪽으로는 남산이 있다고 해서 한강과 남산의 머리글자를 따 '한남동'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한남2동에는 삼성, LG, 현대 자동차 등 3대 구룹의 총수들과 이름만 대면 다 아는 대기업 오너들의 저택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남산의 하얏트 호텔 바로 밑은 삼성 이 씨의 집성촌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한남로 건너면 한남1동 입니다. 한강변 언덕에 있는 UN 빌리지는 국내 최대의 외국인 거지지로 불리며, 주한 외교관 및 외국 기업인들이 모여 삽니다. 그리고 연예인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남산을 배게 삼아 한강으로 다리를 곧게 쭉 뻗은 이곳은 한눈에 자손 복이 넘치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명당터임을 느끼게 합니다. 북쪽으로 남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고, 남쪽으로는 한강이 넉넉하게 흐르는 한남동의 고급 주택자는 배산임수의 명당터로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린 지 오래입니다. 

 

한남동의 풍수 지리적 장점

한남동은 한강과 남산이 어우러진 이상적인 지형지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강 물이 감싸도는 데다 남산에서 서빙고동으로 연결되는 산줄기가 일대를 품은 형국이라서 더욱 좋습니다. 

남산에서 뻗어 나온 산줄기의 기운이 응집되는 곳이 바로 한남동입니다. 특히 이곳은 한강 전면 및 압구정 일원, 그리고 잠실 일대까지의 완벽한 한강 조망권이 장점입니다. 

한남동의 또다른 특징은 '외교 1번지'라는 점입니다. 이곳은 30여 개 국가의 대사관 및 영사관이 즐비합니다. 

한남동이 대사관동이라 불리는 이유를 짐잠케합니다. 

 

용산구와 이태원의 역사

한남동은 용산구에 속하는데 , 남산쪽 용산구의 특성을 잘 나타내는 동명은 이태원동입니다. 

이 지명은 임지왜란 직후부터 '이태원'으로 불렸습니다. 

선조 25년 평양에서 조(朝), 명(明) 연합군에 밀리던 고니시유키나가 부대와 가토기요마사의 부대가 용산에 주둔한 뒤 이태원동에 있는 운종사를 습격해 비구니들을 겁탈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왜군이 퇴각하고 다시 서울로 돌아온 조정에서는 운종사 비구니들처럼 왜군의 아이를 낳은 부녀자들을 벌하지 않고, 그곳에 보육시설을 지어 아이들을 기르게 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이태원'이라는 지명에는 태어난 배가 다른 이방인의 집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입니다. 

 

풍수로 보자면 이태원은 곧 외인의 땅이 됩니다. 그래서 인지 임지왜란을 거쳐 구한말과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군의 주둔지였고, 6.25 이후에는 미군의 주둔지가 되었습니다. 무력의 본산이 된 이태원은 5.16 혁명 주체 세력의 인연도 이곳 육군본부에서 맺어졌고, 신군부의 12.12 군사 쿠데타의 주요 거점도 이곳이 무대였습니다. 1980년대에 육군 본부가 대전의 계룡대로 이전하면서 이곳의 기세는 빠져나간 셈입니다. 더불어 주한 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이전되며 용산은 이제 새로운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동산의 흐름도 용산을 중심으로 넘어 왔는데 이것은 풍수적으로 아주 좋은 입지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합니다. 

 

한남동은 풍수지리적으로나 지리적 장점으로나 매우 매력적인 지역입니다. 부자들이 모이는 곳에 재물이 모이는 것처럼, 풍수지리에서 돈이 모이는 곳을 잘 안다면 우리도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한남동의 예를 통해 풍수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한남동의 풍수지리와 부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이해하고, 이러한 명당터를 잘 활용한다면 건강과 재물을 모두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풍수지리의 원칙을 잘 활용하여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러한 풍수지리적 요소들을 고려하여 주거지를 선택한다면, 건강과 재물 모두를 얻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남동처럼 배산임수의 명당터를 찾아보세요.